국내 성당 줄이은 추모 미사 _카지노 해변의 철새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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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전국의 성당에는 교황을 추도하는 신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서울 명동성당에 지금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김학재 기자. ⊙기자: 네, 김학재입니다. ⊙앵커: 지금 추모미사가 열리고 있습니까? ⊙기자: 네, 교황 요한바오로 2세의 선종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곳 명동성당은 침울한 표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간 현재 9시 미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이곳 명동성당을 찾는 신도들의 발길이 늘면서 교황의 선종에 대한 애도와 추모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교황의 선종 소식을 듣고 전국에서 새벽부터 모여든 신도들은 어두운 그늘을 돌보고 불우한 이웃을 위해 힘쓴 교황이 편안히 주님 곁으로 갈 수 있기를 한결같이 기원했습니다. ⊙김옥순(가톨릭 신도): 한국에 오셨을 때도 뵈었는데 지금 돌아가셨다고 그러니까 너무 가슴이 아파요. ⊙기자: 정오미사에서는 신도 1500여 명이 참석해 본당 안을 가득 메웠으며 자리를 찾지 못한 신자 수백여 명은 성당 출입문을 너머 길게 늘어서기도 했습니다. 새벽에 이어 정오미사를 집전한 정진석 서울대교구 대주교는 세계 평화를 기원해 온 교황 요한바오로 2세의 업적을 기리며 이제 슬픔을 가라앉히고 차분하게 기도하자고 말했습니다. ⊙정진석(서울대교구 대주교): 교황님이 떠나셨지만 교황님께서 세상을 향해 외치셨던 그리스도의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는 우리들 안에 영원히 살아 있을 것입니다. ⊙기자: 이곳 명동성당에는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과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청와대 관계자 등 정치인과 각계 인사가 방문해 신도들의 슬픔을 위로하고 교황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했습니다. 오늘 교황의 선종 소식에 가톨릭 신자는 물론 일반인과 타종교인들도 교황의 생전을 기억하며 추모의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명동성당에서 KBS뉴스 김학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