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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달 연속 적자를 기록한 중국과의 무역수지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중국 의존도가 높은 핵심 소재에 대한 수입선을 다변화하고, 기술 초격차를 유지해야 한다고 한국무역협회가 진단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오늘(18일) ‘최근 對중국 무역수지 적자 진단’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무협은 “올해 상반기 반도체 등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 중국과의 10대 흑자·적자 품목 대부분에서 무역수지가 악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무협은 최근 대중 무역수지 적자 요인으로 중국의 경기 둔화와 이차전지 산업의 핵심 소재인 수산화리튬의 수입 급증, 반도체 제조용 장비나 LCD·화장품 등의 수출 부진을 꼽았습니다.

무협은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주요 도시 봉쇄의 여파로 2분기 중국 경제의 하방 압력이 상승했다”며 “타이완·한국·일본·미국 등 중국의 4대 주요국 수입은 2분기를 기점으로 모두 감소세로 전환됐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의 한국 제품 수입 증가율은 올해 4월 -5.6%를 기록한 뒤 2분기 줄곧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무협은 또 수산화리튬 수입이 단기간에 폭등한 것도 무역적자 요인으로 꼽았는데, 중국 수입 의존도가 80%가 넘는 수산화리튬의 올해 상반기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04% 급증했습니다.

무협은 “대중 무역수지를 개선하려면 차세대 수출 신산업과 관련된 핵심 소재에 대해 안정적인 수입 공급망 체계를 확보해야 한다”며 “기술집약 산업에서 중국과의 기술 격차를 유지해 수출경쟁력 기반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