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CP 사기’ 현재현 동양회장 징역 15년 구형_페레이리냐 내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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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이 넘는 사기성 기업어음과 회사채를 발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에게 검찰이 징역 15년을 구형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부 심리로 오늘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현 회장이 그룹의 최고 의사결정권자로서 피해를 보전할 능력이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기업어음를 발행해 수많은 투자자에게 피해를 입혔다며 이같이 구형했습니다.

현 회장은 최후 진술에서 그룹 계열사인 동양파워와 동양매직을 조기에 매각했다면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현 회장은 또 자신과 함께 재판을 받게 된 전 계열사 대표들과 피해를 입게 된 분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했습니다.

현 회장은 지난해 부실 계열사의 기업어음과 회사채를 발행해 개인투자자 4만여 명에게 1조 3천억 원의 손해를 입힌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현 회장 등에 대한 선고공판은 10월 10일 오후 2시에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