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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의 한 군부대 공사를 하던 민간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부대원 전체가 부대 내에 격리됐습니다.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포항 남구에 있는 해병대 군수단 독립숙영지에서 공사를 하던 민간인으로 오늘(22일) 오전 6시 30분 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자는 부대에 이 사실을 통보했으며, 부대는 이후 내외부인 출입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고 국방부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해당 부대는 또 양성판정을 받은 사람과 밀접하게 접촉한 부대 내 인원을 조사한 결과 3-4명으로 파악됐다며, 이들을 모두 격리조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부대에는 약 100명의 인원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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