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첫 경선…안철수 압승_돈 벌기 위한 프로모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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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변은 없었습니다.

안철수 전 대표는 광주와 전남, 제주에서 치러진 국민의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큰 표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3위는 박주선 국회 부의장이었습니다.

세 후보는 투표 중에 진행된 합동연설회에서 패권주의 세력에 다시 나라를 맡길 수 없다며, 문재인 전 대표를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녹취> 안철수(전 국민의당 대표) : "문재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후보 누굽니까?마음에 드는 후보 선택하면 더 좋은 정권교체됩니다."

<녹취> 손학규(전 민주당 대표) : "5.18 정신, 광주 정신으로, 기득권과 특권, 반칙으로 가득 찬 패권정치를 끝장내겠습니다."

<녹취> 박주선(국회 부의장) : "문재인 씨 들러리로 전락하고 말 것입니다. 막아야 합니다. 막으려면 호남 세력을 중심으로 개혁 대연합을 만들어서..."

오늘(25일) 경선은 한국 정당 사상 처음으로 사전 선거인단 없는 현장 투표로 실시됐습니다.

흥행 실패와 부정 투표 등의 우려가 있었지만, 예상보다 많은 6만 2천여 명이 투표에 참여하는 등 대체로 성공적이란 평가가 나왔습니다.

국민의당은 내일(26일)은 전주에서 전북권 경선을 치릅니다.

호남 연승으로 안철수 전 대표가 독주 체제를 구축하느냐가 관심사입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