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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동연 경제부총리 후보자와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잠시 후 10시부터 국회에서 진행됩니다.

위장 전입, 증여세 탈루 등 각종 의혹에 대한 날카로운 검증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송수진 기자, 국회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세 후보자 청문회는 30분 뒤인 오전 10시부터 이곳 국회 본청에서 동시에 시작됩니다.

청문회장 내부는 최종 점검을 마쳤고, 일부 청문 위원 보좌진들이 준비한 질문 자료 등을 살펴보며 막바지 준비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앞서 이낙연 국무총리, 서훈 국정원장 청문회 등에 이어 오늘 세후보자의 청문회로, 청문회 정국 2라운드의 막이 올랐습니다.

야권은 세 후보자에 대한 여러 의혹을 제기하며 사퇴를 요구해왔기 때문에, 정밀한 검증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를 '불공정 비리 백화점'으로 규정하고 후보직 사퇴나 문재인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 인준에 협조했던 국민의당과 바른정당도 이번에는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두 후보자에 비해 비교적 문제 제기가 적었던 김동연 경제부총리 후보자의 경우도 어제, 부동산 투기 의혹 등 의혹들이 새로 추가되면서 역시, 날선 검증을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세 후보자에 대한 의혹들이 부적격으로 판단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들은 아니라며 적극 방어에 나설 것으로 보이면서, 오늘 청문회는 어느 때보다 치열한 공방전을 예고 하고 있습니다.

KBS는 잠시 뒤인 오전 10시부터 김동연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를, 오후 두시부터는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 오후 네시부터는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청문회를 중계로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