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등 친 환경 월드컵 대책 마련 _암초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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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월드컵 축구대회를 쓰레기 없는 친환경적으로 치르기 위해 다양한 대책이 마련됐습니다. 이석호 기자입니다. ⊙기자: 성공적인 월드컵 개최를 위해 지난해 열린 한일 친선 축구 경기입니다. 골이 터지자 열띤 환호성과 함께 종이조각들이 뿌려집니다. 두루말이 화장지도 어지럽게 날아다닙니다. 아직도 경기장에는 이렇게 무심코 버리는 쓰레기가 그칠 날이 없습니다. 프로축구 경기 중에는 경기장에 버려진 병 때문에 경기가 중단되기도 합니다. 그라운드에는 깨진 병조각이 보입니다. 이처럼 경기 때마다 되풀이되는 쓰레기 홍수를 막기 위해 이번 월드컵부터는 새로운 관전규칙이 마련됩니다. 내년 월드컵에서는 대회 사상 최초로 일회용 비닐 응원 도구 일명 짝짝이의 사용이 전면 금지됩니다. 또 관중석에서의 흡연도 금지됩니다. 특히 경기가 끝난 뒤에는 관중들이 직접 자기 자리 주변의 쓰레기를 치우는 시간을 주는 클린업 타임제가 실시됩니다. 환경부는 월드컵조직위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의 환경 월드컵 대책을 마련하고 FIFA측과 협의를 마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승준(환경부 정책총괄과장): 환경친화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민간 단체들과 함께 이번에 여러 가지 환경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기자: 이번 규정은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에서 치러지는 모든 경기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될 예정입니다. KBS뉴스 이석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