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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주말인 9일과 일요일인 10일에는 남부지방에 비가 내려서 귀성길에 다소 불편함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한가위 보름달은 구름 사이로 간간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기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내일부터 추석 연휴 첫 날인 10일까지 지역적으로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고 중서부지역은 밤늦게부터 차차 개겠지만 영동과 남부지방은 비가 계속되겠습니다. 주말인 9일과 일요일인 10일 영동과 남부지방엔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11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3일까지는 전국적으로 구름만 많이 끼는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에 따라 올 한가위 보름달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간간이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연휴기간에 전국 평균기온은 예년과 비슷하겠습니다. ⊙홍 윤(기상청 예보관): 이번 연휴기간 동안에는 예년 기온과 비슷하여 아침기온이 20도 이하로 내려가면서 아침, 저녁으로는 다소 선선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기자: 다만 일본 남쪽 해상에 있는 15호 태풍 보파의 진로에 따라 연휴 동안의 날씨가 영향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기상청은 지금으로써는 이 태풍이 일본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9일과 10일 남해와 동해상의 물결이 2에서 4m로 높아져 일부 여객선 운항에 지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이기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