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평택대교, 안전성·내구성에 문제”_가우초일기 가입하고 승리하세요_krvip

경기도 평택대교의 콘크리트에 균열이 발생하는 등 안전성과 내구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지난 2011년 9월부터 3년 동안 평택대교 건설 공사를 시행하면서 콘크리트 균열을 제대로 점검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때문에 7천 7백여 개의 콘크리트 균열이 발견됐고 이 가운데 7백 80여 개는 허용 균열폭을 초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감사원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에게 보수·보강 방안을 마련하라고 통보했습니다. 감사원은 또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오는 6월 준공 예정인 경기도 연천군 동이1교 공사를 시행하면서 주요 자재와 케이블을 설계서와 다르게 임의로 변경해 안전 기준에 미달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