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파병안 처리 또 연기 _트랜스크 스카이림 아이템 교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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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 정상화를 위한 여야의 협상이 실패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원기 국회의장은 여야가 합의를 해오라며 이라크 파병연장 동의안 처리도 유보시켰습니다. 김성진 기자입니다. ⊙기자: 이라크 파병연장 동의안을 처리하기 위한 국회 본회의가 예정시각을 5시간이나 넘겨 가까스로 열렸습니다. 김원기 국회의장은 동의안은 시급히 처리해야 하고 여야가 이미 처리를 약속했지만 여당 단독처리는 곤란하다는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김원기(국회의장): 불참한 정당은 말할 것도 없고 이를 주도적으로 처리한 정당에 대해서도 국민의 실망이 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기자: 여당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다시 한 번 의장에게 동의안을 처리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의장은 입장을 이해해 달라며 산회를 선포했습니다. 이로써 파병연장동의안은 상정되지 못했고 처리는 오늘 이후로 미뤄졌습니다. 앞서 여야 원내대표는 의장 주선으로 합의점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지만 끝내 해법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천정배(열린우리당 원내 대표): 국회에 들어와서 모든 것을 대화와 토론을 통해 진지하게 협의합시다. ⊙김덕룡(한나라당 원내 대표): 연내에만 처리하면 되고 오늘 당장, 내일모레 시한이 급한 게 아니지 않느냐, 좀 뒤로 미루고... ⊙기자: 여야가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국회 정상화 여부는 그 가능성만을 남겨둔 채 다시 미궁 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KBS뉴스 김성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