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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북한은 북경의 한 여행대리점을 통해서는 세계에서 가장 고립된 나라가 문호를 연다고 선전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4월 축전과 관련한 외국관광객 모집광고의 문구입니다.

이 소식은 북경에서 박대석 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박대석 특파원 :

이것이 북경에 있는 고려투어즈 라는 여행사가 내놓은 세계에서 가장 고립된 나라가 문호를 연다는 내용의 관광선전용 팜플렛입니다. 북한계 여행대리점인 이 고려여행사의 대표는, 평양에 살아본 경험이 있는 영국인으로 이름은 조수아 그린씨입니다. 그린씨는, 북한당국자에게 이 선전 문구를 제시했더니 자기 나라의 고립을 인정하는 글귀는 전혀 문제 삼지 않았으며, 많은 외국인이 찾아오기만 하면 그것으로 좋다며 용인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말했습니다. 이 선전 문구에는 또, 서방 방문객이면 미국인을 포함해 누구든 환영하는 것처럼 돼 있습니다. 이 때문에 북경주재 외국기자들은, 한국인들도 4월 평양축전에 한해서는 입북비자를 마음대로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여행사 대표 그린씨는 오늘, KBS의 팜플릿 촬영과 인터뷰 요청을 거절하면서, 사우스 코리안 즉, 한국인은 안 된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KBS 뉴스, 북경의 박대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