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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육부가 올해 개학은 연기 없이 3월에 학사 일정을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 이하일 경우, 유아나 초등학교 저학년 등교는 밀집도 기준에서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김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교육부는 올해 개학은 연기하지 않고 3월부터 학사 일정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유은혜/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지난해 3월과 다르게 전국 모든 학교에 원격수업이 가능하므로 3월 새학년을 계획대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등교수업 기준과 원칙을 발표했습니다.

수업일수도 법정수업일수를 최대한 준수해 유치원은 180일,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는 190일 이상 학교에 나올 수 있게 됩니다.

수능 역시 예정대로 11월 18일에 치러집니다.

고등학교 3학년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매일 등교 원칙이 유지됩니다.

이를 위해 등교수업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밀집도 원칙을 준수해 진행하되, 거리두기 2단계 이하일 경우 유아와 초등학교 1, 2학년은 밀집도 적용에서 제외됩니다.

거리두기 2단계 이하에서 해당 학년은 사실상 매일 등교가 가능해지는 겁니다.

또 특수학교나 40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는 거리두기 2.5단계까지 밀집도 적용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방역과 생활지도 인력 5만명을 배치하고, 학생수 30명 이상의 과밀학급엔 기간제 교사를 추가로 배치해 밀집도를 낮출 방침입니다.

쌍방향 수업 확대를 위해 모든 학교 일반교실 등 25만여 곳에 기가급 무선망이 구축되고, 스마트 기기도 무상 대여됩니다.

유은혜 부총리는 학생과 매일 밀접 접촉 생활을 하는 교직원이 현재 예정된 3분기 보다 이른 시일 내에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방역 당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