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설비투자 ‘제로’…성장잠재력 타격 _행운의 숫자 빙고 꿈_krvip

설비와 건설 투자가 올 들어 9월까지 사실상 `제로' 상태에 빠져들어 연간으로는 마이너스로 돌아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설비·건설 투자액 증가율이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증가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설비·건설 투자 감소는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훼손한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파장이 깊고 길 것으로 우려됩니다. 또 통계청에 따르면 민간분야 설비투자 선행지표인 민간 국내기계 수주액이 지난 9월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33%가 줄어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97년 이후 최악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