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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한파로 이번 주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정부가 수급 상황 점검에 나섰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25일) 서울복합화력발전소에서 최남호 2차관과 전력거래소, 한국전력공사 등 전력당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전력 수급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현재 수급 상황과 수도권 핵심 전력 공급 시설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지난주 일일 최대 전력 수요는 81~86GW(기가 와트) 수준이었지만, 지난 23일 전력 수요는 89.2GW까지 높아졌습니다.

산업부는 "일주일 사이에 전력 수요가 급증한 이유는 북극 한파로 인한 이상 저온, 폭설로 인한 태양광 이용률 하락이 동시에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 태양광 패널 위에 쌓인 눈이 녹지 않아 오전 10시 태양광 이용률은 10%대를 벗어나지 못 하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산업부는 예비력을 15GW 이상 유지하면서 안정적으로 수급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울 1호기와 한빛 2호기가 이번 주부터 전출력으로 가동됐고, 신한울 2호기도 시운전을 하면서 수급에 여유가 생겼다고도 산업부는 설명했습니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현재까지 예비력이 충분하다"며 "(다음 달 말까지인) 남은 겨울철 전력 수급 기간 동안에도 전력 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울원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