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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 [뉴스9] 美 전략 폭격기 재출격…“한국 방어” 과시

북한 5차 핵실험에 대한 대응으로 B-1B 초음속 폭격기 2대가 오산 공군기지 상공에 출동한 지 일주일여 만에 또다시 미군 전략폭격기가 한반도에 전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미군 소식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20일(오늘) "미군이 괌에 배치된 전략 폭격기를 이르면 내일 한반도에 보낼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미군은 3대 전략 폭격기인 B-1B와 B-2 스텔스 폭격기, B-52 폭격기 가운데 어떤 기종을 파견할 지 막판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미군은 전략 폭격기의 오산 기지 착륙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착륙 뒤에도 한동안 국내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미군 전략폭격기가 한반도에 전개된 적은 수차례 있었지만, 오산 기지 착륙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3일 B-1B 2대가 괌 기지에서 한반도에 출동했을 때에도 모의 폭격 훈련 등을 수행한 뒤 괌으로 복귀한 바 있다.

미국의 잇단 전략 폭격기 전개와 관련해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은 "핵실험 등 도발을 반복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강력한 무력 시위"라며 "미국의 핵우산과 확장억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국은 전략 폭격기 전개에 이어 다음달 초에도 전략 무기를 한반도에 파견해 대북 압박의 강도를 높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다음 달 중순 서해와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진행되는 한미 연합 항모강습단 훈련에는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호(CVN-76)가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