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인사 등 신규 임용 공직자 재산 공개 _럭키 스핀으로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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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새로 임용된 청와대 수석비서관 등 고위공직자 24명의 재산이 공개됐습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오늘자 관보를 통해 지난 6월과 7월 새로 임명된 고위공직자 24명의 재산을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재산이 공개된 청와대 인사는 수석비서관 6명과 박형준 홍보기획관입니다. 박병원 경제수석이 가장 많은 35억 5천만을 신고했고, 강윤구 사회정책수석은 10억 6천만 원으로 가장 적었습니다. 청와대 인사 7명의 평균 재산은 18억 4천만 원으로 지난 4월 공개된 수석비서관 평균재산 36억여 원의 절반 수준이었습니다. 신규 공개 대상 공직자 24명 전체의 평균 재산 가액은 13억 8천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청와대 인사 7명 가운데 4명은 서울 강남구와 경기도 분당 등 이른바 '버블 세븐' 지역에 집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재산 공개에서 청와대 인사 7명 가운데 3명이 부모나 자녀 등의 재산 공개를 거부해 고지 거부 관행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이번 재산공개에서는 퇴직한 6명의 전 청와대 수석가운데 3명이 지난 4월 신고액에 비해 재산이 늘어났습니다. 이 가운데 곽승준 전 국정기획수석은 예금과 집값, 땅값 등이 크게 늘어 넉 달 만에 재산이 8억 원 넘게 늘었습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등록된 재산 내역을 심사해 허위나 누락된 사실이 발견되면 징계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