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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천공항으로 들어오려던 인도네시아 가루다 항공이 기체 결함으로 지연 운항되면서 한국인 승객 200여 명이 현지에서 발이 묶였습니다.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어젯밤 고속도로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정유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인도네시아 발리 공항에 한국인 승객 2백여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승객들이 항공사 측에 항의와 함께 대책 마련을 요구합니다.

당초 오늘 오전 8시 25분 도착 예정이던 인천공항 행 가루다 항공이 기체 결함으로 이륙이 지연됐습니다.

승객들은 2시간 동안이나 기내에 있었지만, 가루다 항공 측이 아무런 설명이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한국인 승객 100여 명은 발리 공항 로비에서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항공사 측에 항의하고 있습니다.

가루다 항공 측은 기체 연결 부위에 이상이 발견돼 이륙이 취소됐다며, 대체 편을 마련하면 오늘 밤 9시 쯤 한국에 도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고속도로 갓길에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불길은 이미 버스 전체로 번져 뼈대만 남았습니다.

어제 오후 8시 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조남 분기점 인근에서 차량 고장으로 차고지로 가던 인천 광역버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변 교통이 한시간여 동안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차량 앞이 종잇장 처럼 구겨졌습니다.

운전자들을 구조하기 위한 구조대원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어젯밤 9시 반 쯤, 경인고속도로 인천방향 부평 나들목 근처에서 승용차 두 대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등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한강에 심하게 부패한 죽은 회색 물고기가 떠 있습니다.

국제 멸종위기종인 토종 돌고래 상괭입니다.

어제 오후 5시 쯤, 서울시 성산대교 인근에서 상괭이 한 마리가 죽어 있는 것을 시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15일에도 서울 양화대교 인근에서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