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십시오” 盧 대통령, 수해 현장 방문 _돈 벌기 위해 무엇을 열 수 있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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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노무현대통령은 오늘 오후 강원도 평창을 찾아 수재민들을 위로하고 특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도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총리 주재 국무회의에 참석해 직접 수해피해를 챙긴 노무현 대통령, 오늘은 강원도 평창의 수해 현장을 찾았습니다. <녹취> 노무현 대통령 : "얼마나 수고 많으십니까?" 한때 주민의 1/4인 만 2천 명이 고립됐었던 평창군. 그중에서도 피해가 심했던 하진부리의 참상에 잠시 말을 잊었던 노 대통령, 이재민들의 손을 잡으며 '특별한' 대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녹취> 피해 주민 : "살려주세요. 떠내려 가 모래가 싹 묻었어요. 살려 주세요. 당장 들어갈 데가 없잖아요." <녹취> 노무현 대통령 : "용기 잃지 않고 다시 재기할 수 있도록 중앙 정부에서도 특별히 여러 가지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특별 재난지역으로 정해졌지만 이번에 강원도 피해가 너무 커서 정부로서는 여러 가지 조치를 다시 강구하겠습니다. 힘내십시오." 복구 작업에 투입된 군과 경찰, 그리고 119구조대원들과 자원 봉사자들의 구슬땀에 대한 격려도 잊지 않았습니다. 노 대통령의 재해 현장 방문은 3년 전 태풍 매미 피해 현장 2곳과 올 초 전라도의 폭설 피해지에 이어 이번이 4번째입니다. KBS 뉴스 김도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