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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비타민과 칼슘보충제를 함께 복용하면 유방암 위험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푸에르토 리코 폰세 의과대학(Ponce School of Medicine) 약리학-생리학-독성학교수 하이메 마타(Jaime Matta) 박사는 유방암 환자 268명과 건강한 여성 4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종합비타민과 칼슘보충제가 유방암 위험을 각각 30%와 40%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18일 보도했다.

그러나 칼슘보충제는 유방암 위험요인 중 DNA수리능력 저하를 제외했을 땐 유방암으로부터의 보호효과가 없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칼슘보충제가 DNA수리능력 강화에만 작용함을 시사하는 것이다.

종합비타민은 DNA수리능력을 제외했을 때도 여전히 유방암 위험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지속되었다.

종합비타민은 대사과정에서 부산물로 만들어지는 유해산소분자인 활성산소에 의한 세포손상을 막고 수리하는 작용을 한다고 마타 박사는 밝혔다.

이 결과는 앞서 발표된 몇몇 연구결과들과는 배치되는 것이다. 그 중 2008년 12월 미국국립암연구소 저널에 발표된 7천627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보고서는 비타민C, E, 베타카로틴을 복용한 여성과 복용하지 않은 여성 사이에 유방암 발병률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조사분석에서는 또 DNA수리능력 저하, 유방암가족력, 노령, 모유수유 거부 등이 유방암 위험요인들로 밝혀졌다.

마타 박사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심장병 위험표지로 사용되고 있는 것처럼 DNA수리능력을 유방암 위험표지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면서 자신의 연구팀은 DNA수리능력을 값싸고 쉽고 빠르게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워싱턴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제101차 연례회의에서 발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