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 ‘엑스터시’ 유전자 손상 밝혀 _대량생산에 도움이 되는 음식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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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인 엑스터시가 유전자를 손상시켜 뇌 건강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국내 연구진의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남석우 교수 연구팀은 오늘 식약청과의 공동 연구에서 생후 6주된 실험용 쥐에 엑스터시 20밀리그램을 2주간 투약한 결과, 12주 뒤에는 뇌의 표면인 대뇌 피질의 유전자 885개가 발현 변화를 일으켰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변형된 유전자 대부분이 기억과 인지 능력 등 학습 능력과 관련된 것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구진은 특히 생후 6주된 쥐는 인간과 비교하면 20대 청년에, 생후 18주는 40대 장년에 비교할 수 있지만 인간의 경우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연구진은 또, 엑스터시를 복용한 쥐가 낳은 새끼 쥐의 뇌에서도 기억과 인지 등을 담당하는 유전자 변형이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지난 4월, 독성학 분야 권위지인 톡시콜로지 앤 어플라이드 파머콜로지 인터넷 판에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