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확진자 8주 연속 증가…한국은 코로나19 발생 억제되고 있어”_근육량을 얻는 데 얼마나 걸립니까_krvip

“전 세계 확진자 8주 연속 증가…한국은 코로나19 발생 억제되고 있어”_스타 베팅 룰렛을 플레이하는 방법_krvip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8주 연속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접종 완료율이 50%가 넘는 국가에 비해 코로나19 발생이 억제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9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델타 변이의 높은 전파력으로 미국과 이스라엘, 일본에서 코로나19 발생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1주간(8월 9일~15일) 전 세계 신규 환자는 445만 명(WHO 기준)으로, 전 주 437만 명 대비 증가한 반면, 사망자는 같은 기간 6만 6,518명으로 전 주 6만 6,823명과 비숫한 수준이라고 전했습니다.

예방 접종 완료율이 50.3%인 미국은 주간 발생이 세계 최대치인 88만 3,996명을 기록했고, 지난 달초부터 입원 환자가 증가해 49살 이하 입원 환자 수가 역대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습니다.

중대본에 따르면 접종 완료율이 62.5%에 달하는 이스라엘의 경우, 이달 14일 기준으로 대상자 10%에게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진행했지만 올해 2월 이후 일일 신규 발생이 최대치인 7,620명을 기록했습니다.

일본의 경우는 8주 연속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증가해 이달 13일 기준 역대 최대 발생 1만8,225명이 확진됐습니다. 오는 24일부터 시작되는 패럴림픽 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하며 도쿄를 포함한 일부 지역에서 긴급사태를 연장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WHO의 기준을 인용해 이달 9일부터 15일까지 우리나라는 100만 명당 주간 확진자가 253명이고 미국은 2,671명, 영국은 2,928명, 이스라엘은 4,111명으로 주요 국가들에서 높은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100만 명당 주간 사망자도 우리나라는 0.7명, 미국은 13명, 영국은 9명, 이스라엘은 8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누적 치명률도 우리나라는 1%로 이스라엘 0.7% 다음으로 낮은 수준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대해 배경택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상황총괄반장은 “우리나라는 국민들의 방역수칙 준수와 거리두기, 의료진들의 헌신 등으로 접종 완료율 50% 이상인 국가에 비해 발생 상황이 억제되는 수준”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배 반장은 이어 “미국, 영국, 프랑스, 이스라엘에서 최근 사망률 증가세를 보이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현저히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