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휘발유 가격 지난주보다 67.6원↓…3주째 하락세_베토 카레로의 공포의 성_krvip

유류세 인하 폭 확대와 국제 유가 하락으로 전국 휘발유와 경유 가격도 3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을 보면 이달 셋째 주(17∼21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다 67원 60전 내린 L(리터)당 2,013원 10전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5월 첫째 주부터 8주 연속으로 오르다가 이달 들어 유류세 인하 폭 확대와 국제 석유제품 하락세의 영향으로 3주 연속 내렸습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66원 내린 L당 2,066원 90전,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83원 50전 떨어진 1,958원 90전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국내 경유 가격도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이번 주 경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50원 80전 내린 L당 2,072원 50전을 나타냈습니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추가 증산 불투명성, 미국 상업 원유 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국내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4달러 30센트 오른 배럴당 103달러 50센트를 나타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