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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신이 우리 사회에서 하류 계층에 속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여성들 가운데 절반 정도는 결혼에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도에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계청의 사회통계조사 결과 소득과 직업, 교육, 재산 등을 고려한 사회경제적 지위에 대해 가구주의 53.4%가 자신을 중간층, 즉 중산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상층은 1.5%, 하층은 45.2%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2003년과 비교해보면 상층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변동이 없었지만 중간층은 2.8%포인트 줄었고, 하층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는 그만큼 늘었습니다. 현재 생활에 대한 주관적 만족도 조사에서도 만족 28.9%, 불만족 32.3%, 보통은 38.8%로 만족보다는 불만족이 많았습니다. 일생동안 자신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높아질 가능성에 대해선 낮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46.7%로 높다의 27.5%보다 20%포인트 가까이 많아 부정적으로 조사됐습니다. 결혼과 관련해서는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비율이 67.5%로 지난 2002년의 69.1%보다 줄었습니다. 특히 미혼자의 경우 남자는 10명 중 7명이 결혼에 찬성했지만, 여자는 52.6%에 불과해 남녀 사이에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