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당뇨병 환자 급증 _수학 교사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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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미국에서는 해마다 비만 인구가 크게 늘면서 당뇨병 환자도 급증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센터는 당뇨병이 전염병 수준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면서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이재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에서는 지난 10년간 비만 인구가 무려 57%나 증가했습니다. 이처럼 비만인구가 급증하면서 당뇨병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40살인 브라이언트 씨도 최근 검사 결과 당뇨병 판정을 받았습니다. ⊙당뇨병 환자: 큰 충격을 받았죠. 당뇨병에 걸릴 거라곤 예상도 못했습니다. ⊙기자: 미국에서 새롭게 당뇨병 판정을 받는 사람은 해마다 80만명이나 됩니다. 미 질병통제센터는 지난 90년부터 8년 동안 당뇨병 환자가 41%나 늘어나 미국인 1600만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플란(박사/美 질병통제센터): 전염병 수준입니다. 환자 수 증가가 예상을 뛰어넘었으며 이런 현상은 희귀합니다. ⊙기자: 당뇨병은 미국인의 사망 원인 7위를 기록할 정도로 위협적이며 합병증으로 심장질환과 뇌졸중, 나아가서는 사지를 절단해야 하는 경우까지 초래합니다. ⊙헤이하다비(박사/콜럼비아 의료센터): 과체중이 되면 체내의 당분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잃게 됩니다. ⊙기자: 의료진들은 이상적인 체중에서 최소 20%만 늘어도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성이 10배나 커진다고 말합니다. 따라서 몸무게를 조금만 줄여도 당뇨병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고 의사들은 강조합니다. KBS뉴스 이재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