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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이 국가청렴도를 보는 국제부패투명성에 있어서 간신히 중간에 턱걸이 했습니다. 타이완, 말레이시아에 이어 세계 42위입니다. 워싱턴에서 임창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세계에서 부정부패가 없는 가장 깨끗한 나라는 서유럽 지역의 핀란드입니다. 10점 만점에 9.9를 받았습니다. 한국의 점수는 4.2점, 순위는 91개 조사대상국가 가운데 공동 42위입니다. 결코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지만 지난해 90개 조사대상국가 가운데 48위를 기록한 것에 비하면 6계단 올라선 것이어서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한 올해 부패투명성지수 조사 결과를 보면 1위 핀란드 9.9점에 이어 덴마크 9.5점, 뉴질랜드 9.4, 그리고 아이슬랜드와 싱가포르가 9.2점을 받았습니다. 미국은 이스라엘과 함께 7.6점으로 공동 16위에 그쳤고 영국은 8.3점, 독일은 7.4점으로 각각 13위와 20위를 기록했습니다. 국제투명성에 있어 가장 부패지수가 높은 나라는 불과 0.4점을 받은 방글라데시입니다. 아시아지역의 경우 싱가포르가 가장 깨끗한 나라로 나타났고 홍콩 14위, 일본 21위, 대만 27위 그리고 말레이시아가 36위를 기록해 모두 한국보다는 순위가 높았습니다. 국제투명성기구는 내년부터는 세계 신흥시장에서 대기업과 다국적 기업들의 뇌물공여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뇌물제공지수를 조사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임창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