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대설특보 해제…모레 다시 ‘눈’_오늘 램프 테스트에서 누가 이겼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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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 동해안에 계속되던 눈발이 많이 약해졌다고 합니다.

이번 눈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뒤 또다시 내린다고 하는데요.

강릉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질문>
박상용 기자, 지금은 눈이 그쳤습니까?

<답변>
네, 어제 낮부터 그칠 줄 모르고 쏟아지던 눈발은 오늘 오후 서너 시쯤부터 가늘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눈이 완전히 그친 상태인데요.

강원 동해안에 내려진 대설특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계속된 제설 등으로 도심 도로 위에 쌓인 눈도 이제는 대부분 치워졌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눈의 양은 강릉이 (20.1)센티미터로 가장 많고, 대관령 (14.1),속초 9 센티미터 등인데요.

기상청은 강원 동해안지역에 내일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하지만 쌓인 눈을 미처 다 치우기도 전에 또다시 눈 소식이 나와있는데요.

기상청은 모레부터 다시 동풍이 불면서 동해안 지역에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번 폭설로 강원 동해안의 재산피해액이 벌써 120억 원을 넘어서는 등 날이 갈수록 계속 불고 있습니다.

강원 동해안에 폭설이 내리기 시작한 지난 6일 이후 무너지거나 부서진 시설물이 8백 동을 넘어섰습니다.

무엇보다 건물 지붕 위에 1미터 가까이 쌓인 눈이 대부분 방치되면서 추가 붕괴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강원 동해안 각 시군은 붕괴 우려가 있는 시설물의 사용을 임시 중단시키고, 위험 지역 순찰을 강화하는 등 대비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뉴스 박상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