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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한미 FTA 현안 해결의 필요성을 강조한 가운데 우리나라 의원 150여 명이 미 상,하원에 양국의 동시 비준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과 미국 의회에 계류중인 한미 FTA 비준동의안을 동시에 처리하자고 제안하는 서한이 미국으로 발송됩니다. 바이든 상원의장과 낸시 팰로시 하원의장을 비롯한 미국 상하원 의원들에게 전달될 이 서한에는 여야 의원 151명이 서명했습니다. 의원들은 한미 FTA가 양국 모두에 상당한 경제적, 전략적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협정이라는 것에 한국 의원들은 동의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미 FTA의 특정 부분에 대해 미 의회 안팎에서 이견이 표출되고 의견충돌이 있을 수 있지만, 한국 의회는 미 의회가 충돌을 극복하고 FTA가 가져다줄 보다 큰 이익을 위해 협력해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동안 미 의회가 한국 국회에 협조를 요청하며 보낸 서한은 많았지만, 우리 나라 국회의원들이 나선 것은 처음입니다. <녹취>정옥임(서한 대표 작성): "미 의회에서도 100여명의 의원들이 오바마 대통령에게 비준을 촉구하고 있어 비준 결정에 촉매제가 될 것입니다." 이번 서한은 한미 FTA 비준동의안의 국회 통과가 가능한 숫자인 151명의 여야 의원들이 서명했다는 점에서 미국 의회에 중요한 메시지가 될 것으로 의원들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