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외교장관, ‘6자 회담 재개’ 집중 논의 _슬롯형 알로하 질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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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강석주 외무성 부상이 비밀리에 방문한 뒤에 조만간 6자회담이 재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앵커: 우리나라와 중국 두 나라 외무 장관이 파키스탄에서 만나 이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하기로 했습니다.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이영섭 기자가 전해 왔습니다. ⊙기자: 6자회담 재개여부를 결정지을 중대시점에 와 있다는 게 한중간의 공통된 인식이었습니다. 한중 두 나라는 오늘 아시아협력대회가 열리는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외교장관회담을 갖고 북핵문제 등 양국 현안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반기문(외교통상부 장관): 핵문제 해결이 어떤 이슈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한중 양자 회담에 더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기자: 반 장관은 특히 한중간 협력을 통한 핵문제를 구체적 결실을 강조했고 리자오싱 부장도 6자회담이 조기 재개되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한중 양국은 이에 앞서 수석대표 회담도 갖고 강석주 북 외무성 부상의 방중결과를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강석주 부상은 6자회담에 조속히 나오라는 중국측의 설득에 북한의 입장이 존중되는 가운데 회담에 조속히 복귀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 당국자는 북핵해결을 위한 한중간 협력이 구체적 결론을 가져올지 중요한 시기에 접어들었다고 말해 6자회담 재개 여부가 고비를 맞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반기문 장관은 내일 오후에는 마찌무라 일본 외무 장관과 갖고 독도와 교과서 검정 결과에 대한 우리 정부의 단호한 입장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KBS뉴스 이영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