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백 만 주민들 귀환 행렬 시작 _군인은 얼마나 벌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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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상 최악의 허리케인 예보에 2백만이나 대피했던 미국 남부 해안지대 주민들이 오늘부터 귀환을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당국은 아직 침수지역이 많고 특히 정전을 복구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며, 복귀를 늦춰줄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뉴올리언즈에서 황상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도시를 집어삼킬 듯 하루 종일 물은 둑을 넘쳐 흘렀습니다. 시속 190킬로 가까운 강풍에 거리 시설물은 곳곳에서 나뒹굴었고, 늦은 밤까지도 똑같은 상황이 계속됐습니다. 허리케인은 이미 한나절 전에 이곳 뉴올리언즈를 지나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이렇게 바람이 불고 또 제방 두곳의 붕괴위험이 있어 상황은 여전히 불안한 상태입니다. 때문에 구스타프가 열대성 폭풍으로 변해 사실상 소멸단계에 접어 들었음에도 당국은 2백만 대피주민들에게 며칠 더 대피소에 머무를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레이 내긴(뉴올리언스 시장) 현재까지 8명의 사망자가 나오고, 80억 달러의 재산피해가 예상됩니다. 또, 140만 가구가 정전의 불편에 빠져 복구에는 최소 2주일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틀 넘게 대피소에 머문 주민들은 서둘러 집으로 돌아갈 생각입니다. <녹취>복스 팝(프랭클린 주민) 허리케인이 지나간 뒤, 일부 주민들은 이미 어제밤부터 귀환을 시작했습니다. 특히 오늘부터는 귀환행렬이 서서히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뉴올리언즈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