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애리조나주 순직 소방관 19명에 애도 물결_카지노 지구 리오 그란데_krvip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산불을 끄다가 희생된 소방관 19명에 대한 애도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은 현지시간으로 1일 전날 애리조나주 야넬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에 나섰다가 숨진 소방관들을 '영웅'이라 부르며 애도했습니다.

프레스콧 소방서 청사에는 숨진 대원들을 애도하려는 사람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추모객들이 가져온 꽃바구니와 성조기가 이들의 사진 앞에 산더미처럼 쌓였고 미국 연방 삼림청은 이들을 '의무와 헌신의 핵심이자 가장 존경받아 마땅한 사람들'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이들 희생자는 애리조나주 프레스콧 산불 진화 특수 소방대 소속으로 험준한 산악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을 잡는 특수 훈련을 받은 소방대원 20명 가운데 19명입니다.

이들은 최근까지 뉴멕시코주에서 산불과 싸우다 애리조나주 산불이 번지자 긴급 투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