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핼러윈 축제장 곳곳 총기 난사…7명 부상_갓 건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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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핼러윈데이 축제가 벌어진 미국 곳곳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모두 7명이 다쳤습니다. 박영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 자정 무렵 남가주대학 캠퍼스에서 열린 핼러윈 파티장에 총기를 든 괴한 두 명이 나타났습니다. 괴한 한 명이 파티에 참가한 고교 유명 풋볼 스타 제노 홀에게 총을 쏘기 시작하자 다른 괴한이 가세했습니다. 홀은 총탄 3발을 가슴에 맞았고 병원에 옮겨졌으나 중태에 빠졌습니다. 홀과 총기를 든 두 괴한 사이에는 실랑이가 있었던 곳으로 전해졌습니다. 주변에 있던 무고한 사람 3명도 총탄에 맞았습니다. 지난 4월 학생 2명이 캠퍼스안에서 치명적인 총상을 입었던 터여서 학생들은 공포감을 호소합니다. <인터뷰> 리사 팔슨(남가주대 대학생) : "학교 안이 안전하려면 바리케이트 치는 거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어요. 점점 우려했던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어서 무서워요." 경찰은 용의자 2명을 살인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입니다. 미국 대중문화의 중심지 할리우드 중심부에서도 핼러윈 파티 도중 총격전이 났습니다. 고교생 2명과 대학생 등 3명이 다쳤습니다. 얼굴에 가면을 쓴 핼러윈 축제 때마다 총격사건이 벌어지면서 미국인들 사이에 핼러윈 축제를 외면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LA에서 KBS 뉴스 박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