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약품 부작용 신고 미흡…미국의 5% _기자는 돈을 얼마나 벌어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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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의약품 부작용 신고건수는 해마다 늘고 있지만, 미국이나 일본보다는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식품의약품 안전청은 지난해 의약품 부작용 신고 건수가 3천750건으로 전년도보다 5% 정도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인구 백만 명에 75건 수준으로 천 5백여 건을 기록한 미국이나 226건인 일본보다 훨씬 적은 것은 물론 세계보건기구 평균치보다도 낮은 수준입니다. 우리나라의 의약품 부작용 신고 건수는 지난 2002년 148건에서 2004년 907건, 2006년에는 2천467건으로 빠르게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3천750건을 기록했습니다. 식약청은 우수 보고자나 기관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부작용 신고를 활성화해 올해까지 인구 백만 명당 100건까지 신고건수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현재 약국과 제약업체로 돼 있는 유해사례 신고 의무자를 의사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