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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우리 국민의 식료품비의 비중이 계속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통신비와 교육비 등의 지출비중은 오히려 선진국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구본국 기자입니다. <리포트> 소득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아지고 문화생활에 쓰는 돈이 많아지면서 가계지출 가운데 식료품비의 비중을 나타내는 엥겔계수가 3년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올해 3분기 도시근로자 가구의 엥겔계수는 25.9%로, 지난 2005년 27.2%, 지난해 26.5%에 이어 3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득 5분위별로 살펴보면 소득 하위 20%인 1분위의 엥겔계수는 30.4%였고 소득 상위 20%인 5분위의 엥겔계수는 22.6%로, 고소득 가계일수록 엥겔계수가 낮았습니다. 엥겔계수가 계속 하락하는 것은 식료품은 일정수준 이상 소비할 필요가 없는 데다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문화생활 등에 대한 지출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함께 우리 가계의 통신비와 교육비 지출비중이 미국과 일본에 비해 과도하게 높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지난 2005년 우리나라 가계 지출에서 통신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5.4%로, 통신비 비중이 1.6%인 미국에 비해 3.4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통신비 비중이 3.1%인 일본에 비해서도 2배 가까이 높은 수준입니다. 교육비지출 비중 역시 우리나라가 6.1%에 달한데 비해 미국은 2.6%, 일본은 2.3%에 그쳤습니다. KBS뉴스 구본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