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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이 조만간 중복 점포를 폐쇄하고 인력을 대규모 감축하는 등 고강도 구조조정을 하기로 했습니다. 김정태 국민은행장은 오늘 상반기 기업 설명회에서 현재 경비 절감이 시급한 상황이어서 노조와 충분한 대화와 타협을 거쳐 구조조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행장은 전국의 천260여 점포 가운데 중복 영업 점포 70에서 백개와 기업금융점포 40개 등 최대 백40개의 점포를 폐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명예퇴직이나 희망퇴직의 형태로 7백에서 8백명의 인력이 회사를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