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수치 꼼꼼히 살펴야 _포커 신체 언어 해석_krvip

⊙앵커: 질병징후를 조기에 발견해서 예방치료를 높일 목적으로 최근 각종 건강검진 수치의 기준이 보다 엄격해졌습니다. 꼼꼼히 잘 살펴보시고 예방관리에 적극 나서시기 바랍니다. 조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평소 건강만큼은 자신했던 30대 회사원 박준수 씨는 얼마 전 건강검진 결과를 받아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혈압은 물론 혈당량과 콜레스테롤 수치가 모두 비정상적으로 나왔기 때문입니다. ⊙박준수(회사원): 피곤한 것은 별로 모르고 건강하다고 느꼈던, 제 자신이 스스로 자부하면서 사는 사람인데 갑자기 이런 결과가 나오니까 당황스럽고... ⊙기자: 실제로 최고 혈압이 133인 박 씨의 경우 기존대로라면 정상이지만 새롭게 적용된 고혈압 기준에 따르면 식이요법과 운동이 시급한 위험군에 속하게 됩니다. 이처럼 심혈관질환과 관계된 각종 건강수치들의 정상기준이 보다 엄격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당뇨위험군으로 불리는 당뇨 전단계의 혈당수치 범위도 10이상 확대됐고 동맥경화증의 주범으로 꼽히는 콜레스테롤인 저밀도지단백의 정상수치도 더욱 낮아지고 있습니다. ⊙오재준(명지병원 종합검진센터 소장): 지금의 정상치를 기준으로 보면 너무도 많은 후유증이 발견되기 때문에 지금 건강검진에서 수치를 낮춰서 좀더 조기발견을 위한... ⊙기자: 이처럼 건강수치는 곧 건강의 지표인 만큼 제대로 알고 정확히 관리해야만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합니다. KBS뉴스 조성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