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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분 과다 섭취가 식욕을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웨이크 포리스트 메디컬센터 돈 매클레인 박사는 철분을 많이 섭취할수록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보도했습니다.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철분을 많이 먹은 그룹은 적게 먹은 그룹에 비해 렙틴의 혈중수치가 42% 낮았습니다.

철분은 인체가 배설할 수 없는 미네랄이기 때문에 철분이 많이 흡수될수록 렙틴은 줄어들며 렙틴이 줄어들수록 식욕은 증가해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메클레인 박사는 설명했습니다.

특히 적색육에 들어있는 철분은 식물에 함유된 철분보다 손쉽게 체내에 흡수된다고 박사는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