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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탈취 범인은 치밀한 계획아래 범행에 사용한 차량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총기 탈취 범인으로 보이는 사람은 직원이 혼자 남아 퇴근 준비를 하던 저녁 8시쯤 중고차 매매센터를 찾아 시운전해보겠다고 속여 코란도 승용차를 훔쳤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당시 범인은 자신이 타고 온 그렌저 승용차를 매매상사에 세워두고 2~3차례에 걸쳐 다른 차들을 시운전해보면서 직원들의 의심을 피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범인이 피해를 입은 중고차매매센터에서 3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중부고속도로 서이천 요금소를 통해 달아났을 것으로 보고 서이천 요금소에 설치된 CCTV를 분석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별다른 단서를 찾지는 못했다고 덧붙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