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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1테라바이트(TB)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시대가 열렸다. 삼성전자와 미국의 시게이트, 일본의 히타치 등 HDD 제조사들이 경쟁적으로 1TB HDD를 경쟁적으로 시장에 내놓고 있어 기존 기가급 용량의 컴퓨터 하드드라이브를 빠른 속도로 대체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14일 334GB 용량의 디스크(플래터) 3장으로 구성된 1TB HDD인 '삼성 스핀포인트 F1 1TB'를 주요 해외 고객사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1TB는 1024GB로 MP3 파일 25만개, SD급 화질 영화 500개, HD급 화질 영화 125개를 한꺼번에 담을 수 있는 용량이다. 1995년 1GB HDD가 처음 출시된 이후 12년이 지나 비로소 1TB HDD 시대가 도래한 셈이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이 제품은 3 디스크 기술을 통해 무게를 700g인 동종 제품에 비해 훨씬 가벼운 610g까지 낮췄고, 부품 수가 줄어든 만큼 데이터 안정성 및 신뢰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 이 제품은 ▲회전속도 7천200rpm ▲SATA 3.0Gbps 인터페이스 ▲NCQ(Native Command Queuing) 등을 기본 사양으로 하며, 버퍼 메모리를 8MB에서 최대 32MB로 다양화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소비자 가전(CE)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CE 모델은 '플라이 하이트(Fly Height)' 자동제어 기술을 탑재해 대기ㆍ작동 모드 변화에 따라 디스크와 헤드 사이의 거리를 자동으로 조절해 읽기와 쓰기 정확성을 높였다. '파워 세이빙 코드'가 적용된 SoC(System on Chip)는 저전압 환경에서도 동작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는다. 현재 삼성전자 외에 히타치는 200MB 디스크 5장으로 구성된 1TB HDD를 발표한 바 있으며, 시게이트는 250MB 디스크 4장으로 된 1TB HDD를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들 해외 경쟁사보다 디스크, 즉 플래터 수를 줄여 디스크 3장으로 된 1TB HDD를 개발해냄으로써 HDD 분야에서 한발 앞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를 테라바이트 시대의 원년으로 삼고 1TB HDD를 대중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