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G20 정상회담 공동인식 따라 미국과 무역협상 진행 중”_시크레디 세이브 앤 윈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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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가 오늘 미·중 양국 정상이 달성한 공동인식에 따라 무역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미·중 협상 대표 간 전화 통화와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을 소개해 달라는 요구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겅 대변인은 "양측 대표들은 양국 정상이 오사카 G20 정상회의에서 달성한 공동인식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했다"면서 "이외에는 더 제공할 소식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겅 대변인은 무역협상 재개 시점이 아직 나오지 않는 등 양측 간 이견이 비교적 큰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데 대해서는 "중국 상무부는 이미 관련 소식에 대해 발표를 했다"면서 "협상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전망 등은 관련 부문에 문의해 달라"고 즉답을 피했습니다.

겅 대변인은 백악관에서 중국이 미국산 농산물을 반드시 구매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서는 "상무부에서 지난주 이에 대해 답변을 한 것과 같이 농산물 무역은 중미 양국 간 논의가 필요한 중요한 문제"라며 "양측이 평등하고 상호 존중의 기초 위에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답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