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산산’ 북상…끝까지 주의 _물류 감독관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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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이 북상하면서 새벽까지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던 강원도 동해안 지역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류호성 기자! (강릉시 용강동에 나와있습니다.)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강원도 동해안 지역에 내리던 비는 거의 그친 상태입니다. 빗줄기도 많이 가늘어졌고 바람도 많이 잠잠해졌습니다. 하지만 태풍의 영향권에서 아직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습니다. 육상에 내려졌던 태풍주의보는 오늘 오전 8시에 해제됐습니다. 그러나 해상에는 파도가 4에서 5미터 정도 일면서 태풍경보가 여전히 발효된 상태입니다. 이번 태풍으로 삼척 신기 지역에는 134밀리미터, 동해에는 95밀리미터의 비가 왔습니다. 비교적 많은 비가 내렸지만 별다른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강원도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본 평창과 인제 지역 등에도 추가 피해가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동해안 항포구에는 선박 3천5백 척이 대피했고, 묵호와 울릉도를 오가는 여객선의 운항도 중단됐습니다. 설악산과 오대산 등 유명 산의 입산 통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앞으로 10에서 40밀리미터 정도 더 내린 뒤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