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안정세; 종합주가지수 540선 회복- 환율 960원대_베토 카레로 어머니날 프로모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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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다음 소식입니다. 우리 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고 있습니다. 종합주가지수가 540선을 회복하는가 하면 환율도 상당히 떨어져서 960원대에서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김시곤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시곤 기자 :

주가가 30포인트 이상 뛰어 올랐습니다. 오늘 종합주가지수는 어제 보다 무려 30.47포인트나 오른 542.13을 기록했습니다. 오늘은 주가가 오르는 것이 너무나 당연할 정도로 호재가 많았습니다. 첫째 그동안 금융시장 불안의 가장 큰 원인이었던 환율 상승이 진정 됐습니다. 그에 따라 외국의 투자자들도 내다팔던 주식을 크게 줄였습니다. 또 뉴욕증시의 폭등으로 아시아 증시가 안정을 되찾은 것도 큰 이유였습니다. 이밖에 이달 중순쯤 일본계 자금이 대거 들어올 것이라는 소식과 주식을 사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고객 예탁금이 주식을 팔아 빚을 갚아야 하는 신용융자 보다 많아진 것도 주가를 끌어올리는데 한몫을 했습니다.


⊙김수일 (대신증권 투자정보팀장) :

앞으로 주식시장이 안정되려면 외국인들이 더이상 빠져나가지 않아야 되는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환율이 안정돼야 하고 기업 도산이 더 이상 없어야 할 것입니다.


⊙김시곤 기자 :

한편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이 어제 종가보다 10전이 오른 970원에 시작됐지만 그 이후 급격히 떨어지면서 1달러에 961원에 마감됐습니다.

KBS 뉴스, 김시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