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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정부가 천안함 침몰 사건과 관련해 북한이 연루됐을 가능성을 거듭 배제했습니다. 한국 정부의 조사를 지켜보겠다는 신중한 입장입니다. 워싱턴 이춘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스타인버그 미 국무부 부장관은 오늘 아시아 순방 결과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천안함 침몰과 북한의 연관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 대단히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녹취>스타인버그(미 국무부 부장관) : "제3자가 개입됐다고 믿을만한 이유가 없습니다. 전면적인 조사가 진행돼야 합니다." 스타인버그 부장관은 지금은 한국 군 당국이 철저한 조사를 하도록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스타인버그 부장관은 또 비극적인 사고에 대해 한국민들에게 깊은 조의를 표명한다고 말했습니다. 사고 첫날 북한이 연관됐다는 증거를 알지 못한다고 했던 크롤리 미 국무차관보도 오늘 브리핑에서 같은 입장을 되풀이했습니다. <녹취> 크롤리(미 국무차관보) : "함정 자체 외에 다른 침몰 요인이 있었다는 것을 알지 못합니다." 크롤리 차관보는 북한 연루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김태영 국방장관의 발언에 대해서는 한국 정부의 판단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미국 정부는 북한 연루 가능성을 거듭 부인하면서도 더 이상의 구체적인 언급은 자제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한국 정부의 조사결과를 지켜보자는 신중한 입장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