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핀스키 그룹, 북한과 합의한 대북사업 없어”_메가세나 우승_krvip

세계 곳곳에 약 70개 호텔을 운영하는 켐핀스키 그룹이 북한과 합의한 사업이 없다고 밝혔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자유아시아 방송은 켐핀스키 그룹에 이메일로 대북 사업을 문의한 결과 '북한에서의 어떤 사업도 합의된 바 없고 현재로서는 이 문제에 대해 더 언급할 수 없다"는 답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켐핀스키 그룹은 이메일에서 '세계적 기업으로서 우리는 어디에서든 새 사업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혀 대북투자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았습니다. 켐핀스키 그룹은 북한 대남기구인 조선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가 지난 8일 현대그룹의 금강산 관광사업 독점권의 효력을 취소한다는 담화를 발표한 이후, 북한과 금강산 관광과 관련한 대북투자를 합의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