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주 부상, 모스크바에서 입원 치료 받는 듯 _누가 선택에서 이기고 있습니까_krvip

지난 7일 밤 모스크바를 긴급 방문한 강석주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은 신병 치료차 모스크바에 계속 머물며 베이징으로 떠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모스크바 내 한 소식통은 "강 부상이 모스크바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당분간 러시아 측과 공식적인 회동은 하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부상은 대통령을 비롯해 고위 관료들이 치료를 받는 크렘린 행정실 산하 중앙클리닉에서 안과 질환 수술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다른 소식통은 "6자회담 재개를 앞둔 긴급한 상황에서 자리를 비울 정도라면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할 만큼 건강 상태가 심각하다는 증거"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외무부는 "강 부상의 모스크바 방문은 사적인 성격"이라면서 러시아 측과의 회동 계획을 부인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