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재연구소, 미륵사지석탑 토론회 _집을 짓고 팔아서 돈 버는 방법_krvip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오늘 오후 2시 경복궁 내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미륵사지석탑 해체와 복원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이 자리에서는 국보 제11호인 미륵사지석탑 서쪽 면에 쌓여 있는 석축의 해체 여부, 앞으로 해체조사할 범위에 대한 보고와 함께 지반 보강 등 복원정비의 방향과 방법에 대한 토론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미륵사지석탑은 동아시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석탑으로 반파된 채로 최근까지 남아 있었습니다. 1998년 구조안전진단 결과 해체 후 보수정비가 결정됐고, 2001년부터 2층까지 해체조사를 마쳤으며 일제 시대 조선총독부가 부었던 콘크리트 백 85톤을 제거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