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사망 10명·실종 27명 _공포의 터널 베토 카레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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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최고 2백 80밀리가 넘는 폭우가 내린 강원도 지역에서는 시간이 지나면서 인명피해가 늘고 있어 지금까지 27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다시 일부 지역에 호우 경보가 내려 추가 피해도 우려됩니다. 춘천의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상용기자 (네, 박상용입니다) 인명 피해가 많다면서요? <리포트> 네, 시간이 지나면서 인명 피해도 늘고 있습니다. 특히 인제와 평창 지역의 피해가 컸습니다. 이번 호우로 강원 도내에서 10명이 숨졌고 17명이 실종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가장 피해가 컸던 인제 지역에서 주민 등 5명이 숨지고 15명이 실종됐습니다. 평창에서는 5명이 사망했고 2명이 실종됐습니다. 하루동안의 장맛비로 이처럼 많은 인명피해가 난 것은 드문 경웁니다. 인명피해는 주로 산사태에 따른 주택 매몰이나 급격히 불어난 강물에 휩쓸리면서 발생했습니다. 또 강원도에서는 10개 시.군에서 천 8백 55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마을회관 등에서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새벽 평창과 정선, 횡성에 이어 춘천과 홍천, 원주등 11개 시군에 호우 경보가 내려지면서 추가 피해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멘트> 현재 댐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소양강 상류에 있는 인제와 양구에 집중적으로 내린 비로 소양댐 수위도 급상승했습니다. 현재 수위는 (180.86)미터로 홍수기 제한수위인 185.5미터까지는 (5미터)가 채 남지 않았습니다. 소양댐 관리단은 강우 강도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습니다. 북한강 수계의 춘천과 의암, 팔당댐은 1초에 (2천톤에서~만 천여 톤)의 물을 하류로 흘려보내며 수위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강원지역에는 오늘 60에서 15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도로 복구작업이 어려움을 겪는 것은 물론 추가 산사태나 낙석피해도 우려됩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뉴스 박상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