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국난적 상황에 가까이 가고 있다” _프랑스-모로코 경기 승리_krvip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고유가 등 현재의 경제 기류와 관련해 국난적 상황에 가까이 가고 있는 것은 틀림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1년 전에 유가가 50달러를 넘으면 큰 일 난다고 했는데 지금은 3배나 높은 150달러로 가는 상황이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런 얘기를 하면 경제를 앞세워 국민을 겁주는 것이라고 비판하지만 그런 것이 아니라며, 지금은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특히 과거 IMF 사태는 외생적 요건뿐 아니라 한국경제의 내생적인 구조적 모순이 폭발한 것이지만 외생적 요건만으로 이렇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 대통령이 이번 주에 발표될 하반기 경제운용계획이나 공기업 선진화 준비, 남북관계 등 여러 현안을 눈에 안 띄게 조율하고 있다며 공기업 선진화 등의 개혁이 뒤로 후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