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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군에 갔다 온 남성들은, 훈련이나 작업을 마치고 1 대 씩 피우던 담배 생각나실 텐데요, 사회적인 금연 열풍 속에 군대 분위기도 많이 달라지면서 최근 담배를 끊는 병사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류성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남성 2 명 가운데 1 명 꼴로 담배를 피웁니다. 군대에서 담배를 피우기 시작하거나 피우는 양이 늘어난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인터뷰> "군대에서 처음 담배를 피우게 됐는데, 담배 연초가 싸다 보니까 좀 더 손쉽게 담배를 구할 수 있었고.." 그런데 최근 2~3 년 사이 군 사병은 7 %,전.의경은 8 % 정도가 입대 전에 피우던 담배를 끊었습니다. 근소한 차이지만 20 대 남성 사회인과 비교했을 때 군 복무자 흡연율이 오히려 낮습니다. 흡연에 관대했던 군대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군 장병과 전.의경을 대상으로 한 금연교육이 강화됐고, 담배를 끊으면 여러가지 혜택으로 금연을 유도합니다. <인터뷰> "흡연율이 낮아지면은 낮아진 소대를 특박을 내보내 준다고 해서 경쟁적으로 여러 대원들이 동참해서..." 군 장병과 전.의경에게 한 달에 10 갑 씩 주던 면세담배도 올해부터는 절반으로 줄여 지급합니다. 그리고 오는 2009 년에는 면세용 담배 보급이 모두 중단될 예정입니다. 군대로까지 확산된 금연 열풍, 고된 훈련 속에 짬짬이 피웠던 담배도 이제는 옛말이 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류성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