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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걸프 전쟁 발발 후 처음으로 사우디에 특파된 KBS 특별 취재진이 오늘 제 1신을 보내왔습니다.

사우디주둔 미군사령관은 이란으로 도피하고 있는 이라크 전투기 조종사 가운데 일부는 탈주병이라고 밝히고 이들은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 제거를 위해서 대통령 궁 등에 대한 폭격을 시도했다고 밝혔습니다.

KBS는 오늘부터 다국적 군 정례 브리핑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사우디 리야드에서 박원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박원기 특파원 :

이라크 군에 대한 22일 째 공습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전함 위스콘신호는 한국전쟁이후 처음으로 쿠웨이트 남부지역에 위치한 이라크 포대를 향해서 함포 사격을 가해 이라크 포대를 파괴했다고 이곳 다국적 군 사령부가 발표했습니다.

또 미공군기들도 공중전을 벌여서 전투기 2대를 포함해서 8대의 이라크 항공기를 격추시켰다고 발표했습니다.

다국적군의 프랑스 공군기들도 쿠웨이트에 있는 이라크 진지와 혁명 수비대에 대한 공습을 감행해서 많은 피해를 입혔다고 밝혔습니다.

한 고위 미군 당국자는 이라크가 그들의 군사무기를 숨기기 위해서 민간인을 방패로 이용하고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 이들 시설에 대해서도 공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쿠웨이트를 점령하고 있는 이라크 군에서는 탈영병이 늘어나고 있고 일부 부대에서는 명령 계통마저 붕괴되고 있다고 이곳 군사 분석가들이 전하고 있습니다.

반면 이라크는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늘 오전 8시 다국적 군 사령부가 자리한 리야드를 향해서 지난 2일 이후 또 다시 스커드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이 미사일은 패트리오트 요격 미사일에 의해서 파괴돼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걸프 전쟁의 전황을 수시로 전하고 있는 다국적 군 뉴스 브리핑 룸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