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6개 언론사 오늘 고발 _꼬치 포커 곤살베스 디아스_krvip

국세청, 6개 언론사 오늘 고발 _오늘 문제가 있는 내기_krvip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6월 29일 금요일 아침의 KBS뉴스입니다. 국세청은 언론사 세무조사와 관련해서 6개 신문사를 탈세 등의 혐의로 오늘 검찰에 고발합니다. 국세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박영관 기자! ⊙기자: 네, 박영관입니다. ⊙앵커: 오늘 오전 11시에 공식 발표가 예정돼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국세청은 오늘 오전 11시 이곳 12층 강당에서 언론사 세무조사와 관련해 검찰고발 내용을 공식 발표합니다. 오늘 검찰에 고발되는 언론사는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중앙일보, 한국일보, 국민일보, 대한매일신문 등 6개 신문사입니다. 국세청은 이 가운데 한국일보와 중앙일보, 대한매일 등 3개 신문사는 법인만 고발하고 나머지 3개 신문사는 법인과 함께 사주와 대주주 등 5명을 고발할 계획입니다. 고발되는 사주는 기자들의 취재비와 직원복리후생비를 개인적으로 유용하거나 차명계좌를 통해 회사돈을 2, 3세에게 증여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고발되는 언론사는 의도적으로 장부를 조작하는 등 탈세의 고의성이 짙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편 대한매일은 오늘자 신문에서 국세청으로부터 탈루소득에 대해 94억여 원의 세금 추징을 통보받았다고 언론사 가운데 최초로 공개했습니다. 오늘 국세청 발표에서는 고발대상 언론사와 사주의 구체적인 혐의사실과 그리고 고발액이 공개되기 때문에 많은 파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KBS는 조금 뒤인 10시 40분부터 국세청의 발표 내용을 현장에서 생중계합니다. 지금까지 국세청에서 KBS뉴스 박영관입니다.